
국·찌개
콩비지찌개
돼지고기와 신김치를 들기름에 볶아 맛을 낸 뒤 물을 붓고 끓이다가 콩비지를 풀어 넣습니다. 비지는 바닥에 눌어붙기 쉬워 약불에서 저어 가며 끓이고, 새우젓으로 간을 합니다.
기준 3인분
1큰술 15ml · 1작은술 5ml · 1컵 200ml 기준
만드는 순서
- 1
돼지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고, 신김치는 속을 털어 내고 송송 썹니다. 대파는 어슷 썹니다.
- 2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돼지고기를 3분 볶다가, 김치와 다진마늘을 넣고 3분 더 볶습니다.
김치를 충분히 볶아야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맛이 뱁니다.
- 3
물 2컵을 붓고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0분 끓여 돼지고기를 속까지 익히고 김치를 부드럽게 합니다.
- 4
콩비지를 넣어 고루 풀고 뚜껑을 반쯤 덮은 채 약불에서 7분 끓입니다.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중간에 두어 번 저어 줍니다.
너무 되직하면 물을 2~3큰술씩 더해 숟가락으로 떴을 때 천천히 흐를 정도로 맞춥니다.
- 5
새우젓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고춧가루와 대파를 넣어 1분 더 끓입니다.
바꿔 넣기
| 원래 | 대신 | 이렇게 |
|---|---|---|
| 돼지고기 | 없이 | 고기를 빼면 들기름에 김치를 조금 더 오래 볶아 맛을 냅니다. 멸치 육수를 쓰면 국물 맛이 덜 비어 보입니다. |
| 새우젓 | 국간장 1작은술 | 새우젓이 없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찌개 색이 조금 진해집니다. |
| 들기름 | 식용유 | 식용유로 볶아도 되지만, 들기름의 고소한 맛이 비지와 가장 잘 어울립니다. |
두고 먹기
냉장 · 냉동 · 데우기
비지는 식으면 되직하게 엉기고, 날이 따뜻하면 하루 만에 시큼해지기도 합니다. 끓인 찌개는 바로 식혀 냉장 2일 안에 먹고, 데울 때는 물을 조금 넣어 풀어 가며 약불에서 바닥까지 저어 다시 끓입니다. 끓이기 전 생비지는 한 번 쓸 만큼 나눠 냉동하면 한 달 안에 씁니다.
곁에 두면
밥, 김, 계란말이, 무생채. 구수하고 되직한 찌개라 밥에 얹어 비벼 먹기도 합니다.
양 늘리고 줄이기
기준 3인분
비지 300g에 물 2컵이 기준입니다. 양을 늘릴 때 물만 많이 부으면 묽어지니 비지와 물을 같은 비율로 늘립니다.
묻고 답하기
콩비지찌개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요.
신김치 때문이면 김치를 더 오래 볶거나 설탕을 한 꼬집 넣으면 누그러집니다. 비지 자체에서 쉰 냄새가 나거나 끈적하게 실이 생기면 상한 것이니 쓰지 않습니다.
불린 콩을 갈아서 비지 대신 써도 되나요?
됩니다. 하룻밤 불린 콩 1컵을 물 1컵과 곱게 갈아 넣으면 더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거품이 많이 일고 잘 넘치니 냄비를 넉넉한 것으로 쓰고 약불을 지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