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찬
수육
된장을 풀고 양파·대파·마늘·생강을 넣은 물이 끓을 때 통삼겹살을 넣어 중약불로 50분 삶습니다. 불을 끈 뒤 국물에 잠깐 두었다가 썰면 촉촉하고, 알배추와 새우젓을 곁들입니다.
기준 3~4인분
1큰술 15ml · 1작은술 5ml · 1컵 200ml 기준
만드는 순서
- 1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고, 두께가 7cm 넘게 두꺼우면 결 반대로 두 덩이로 나눕니다. 양파는 반으로 자르고 대파는 큼직하게, 생강은 편으로 썹니다.
- 2
큰 냄비에 물 2L를 붓고 된장을 푼 뒤 양파, 대파, 통마늘, 생강,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어 센불에서 끓입니다.
- 3
물이 팔팔 끓을 때 고기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50분 삶습니다. 중간에 한 번 고기를 뒤집습니다.
끓는 물에 넣어야 겉이 먼저 익어 육즙이 덜 빠집니다. 센 불로 계속 끓이면 살이 퍽퍽해지니 보글보글한 정도를 유지합니다.

- 4
가장 두꺼운 곳을 젓가락으로 찔러 붉은 물 없이 맑은 육즙이 나오고 속까지 완전히 익었으면 불을 끕니다. 국물에 담근 채 뚜껑을 덮어 10분 둡니다.
국물에 잠깐 두면 겉이 마르지 않고 고기가 차분해져 썰 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 5
알배추는 한 장씩 떼어 씻어 물기를 털고, 고기를 건져 결 반대로 0.7cm 두께로 썰어 새우젓과 함께 냅니다.
칼을 한 방향으로 길게 당기듯 썰어야 비계와 살이 분리되지 않습니다.

바꿔 넣기
| 원래 | 대신 | 이렇게 |
|---|---|---|
| 통삼겹살 | 돼지 앞다리살 1kg | 기름이 적어 담백합니다. 삶는 시간을 10분 늘리고, 불을 끈 뒤 국물에 두는 10분을 꼭 지켜야 덜 퍽퍽합니다. |
| 된장 | 맛술 3큰술 | 된장이 없으면 맛술로 잡내를 잡습니다. 색은 조금 연해집니다. |
| 알배추 | 상추나 깻잎, 배추김치 | 쌈 채소를 바꾸거나 잘 익은 김치를 곁들입니다. |
두고 먹기
냉장 · 냉동 · 데우기
미리 썰어 두면 단면이 마르고, 식으면 비계가 하얗게 단단해집니다. 남은 고기는 덩어리째 랩으로 싸서 냉장 3일 안에 먹고, 먹을 만큼만 썰어 김이 오른 찜기에 5분 쪄서 가운데까지 뜨겁게 데웁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물을 조금 뿌리고 뚜껑을 덮습니다. 오래 둘 거면 한 끼분씩 냉동해 2주 안에 쓰고, 냉장고에서 해동한 뒤 찝니다.
곁에 두면
알배추, 새우젓, 깍두기나 겉절이. 기름진 고기에 짭짤한 새우젓과 아삭한 김치가 맞습니다.
양 늘리고 줄이기
기준 3~4인분
고기 양을 늘려도 삶는 시간은 덩어리 두께로 정해집니다. 2kg이면 두 덩이로 나누고 물을 넉넉히 늘려 같은 시간 삶습니다.
묻고 답하기
수육이 퍽퍽해요. 왜 그런가요?
살코기만 있는 뒷다리살을 썼거나, 센 불로 팔팔 끓였거나, 미리 썰어 두어 마른 경우가 많습니다. 비계가 섞인 삼겹살이나 앞다리살을 쓰고, 썰기 직전까지 덩어리로 둡니다.
수육 삶을 때 커피나 소주를 넣는 이유는?
인스턴트 커피 1작은술은 고기 색을 먹음직하게 하고 잡내를 줄입니다. 소주 1/2컵도 잡내를 잡는 데 쓰입니다. 둘 다 없어도 된장과 향채만으로 충분합니다.


